블루탱을 처음 키우는 집사 중 절반 이상이 "죽은 것 같다"며 뜰채를 집어 드는 실수를 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입문 석 달 만에 새벽 두 시에 손전등을 들고 수조 앞에 쪼그리고 앉아, 바위 틈에 옆으로 쳐박혀 있는 블루탱을 보고 심장이 내려앉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블루탱과 폭스페이스는 색깔도 성격도 정반대인 물고기지만, 이 두 종이 한 수조에서 만나면 집사를 가장 많이 당황하게 만드는 콤비가 됩니다. 이 글에서는 그 황당한 순간들을 데이터와 생물학적 근거로 차근히 풀어보겠습니다.블루탱의 특이행동 — 집사 심장을 두 번 멈추게 하는 이유블루탱(학명: Paracanthurus hepatus)은 양쥐돔과(Acanthuridae), 즉 탱(Tang) 패밀리에 속합니다. 여기서 양쥐돔과란 꼬리 밑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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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5.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