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처음 죽었을 때, 저는 아이가 눈치채기 전에 새 물고기로 바꿔치기하는 007 작전을 펼쳤습니다. 손이 떨릴 정도로 재빠르게 움직였는데,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건 문제를 해결한 게 아니라 그냥 피한 거였습니다. 해수어가 아플 때 어떤 건강 신호를 먼저 알아채야 하는지,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하는지, 그리고 애초에 아프지 않게 수질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제가 직접 부딪히며 정리한 내용을 여기에 담았습니다.물고기가 보내는 건강 신호, 아이 눈이 먼저 잡는다해수어는 담수어보다 질병 진행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어제까지 멀쩡하던 녀석이 다음 날 아침에 심각한 상태로 발견되는 일이 실제로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아이와 함께 어항 앞에 서는 습관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조기 감..
카테고리 없음
2026. 8. 19. 21:57